어디까지나 매우 주관적인 리뷰이므로 감안하시고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
호러나 공포, 멜로물, 코미디, 로맨스 등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외에는 개인적으로 왠만한 영화들은 다 재밌게 보는 편이며, 일본 애니메이션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일본 연재 만화 등을 원작으로 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나 실사 영화들은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봤습니다. 이러한 제 기준으로 추천/비추천을 정했습니다. 제가 재밌게 봤으면 추천, 끝까지 다 못봤거나 재미없으면 아무 것도 적지않았으며, 어찌됐든간에 결국 다 봤으면 완주를 적었습니다. 핵심이 되는 줄거리나 내용은 일체 적지 않았습니다. 목록 중에 넷플릭스 독점이 아닌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2020년 6월 27일

김씨네 편의점 – 서양 실사 드라마
외국에 사는 한인 이민 가정의 이야기인데, 나도 미국 이민 1세대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적지않았던 드라마. 시트콤인만큼 억지스러운 설정이 없지않으나, 의외로 공감하는 게 많은 드라마. 추천.

고스트 워 – 서양 실사 영화
킬링타임용 전쟁(전투) 영화. 추천.

블랙미러 – 서양 실사 드라마
다른 사람들은 강추하던데 시즌 1-3까지는 그냥저냥 볼만한 수준이었다. 시즌 4부터는 확실히 재미있어지는데, 생각할만한 것들도 많고 내용도 꽤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많았다.

캐슬바니아 – 서양 애니메이션 시리즈
일본의 악마성이라는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서양에서 제작되어 인물들이 서양인스럽다. 표현 수위가 높고 시즌 3에서는 작화와 연출 모두 훌륭하다. 추천.

OA – 서양 실사 드라마
누군가는 SF라고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고 아주 잔잔한 드라마. 여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훈이 있는 것도 아닌 잔잔한 드라마. 시즌 1만 완주.

얼터드 카본 – 서양 실사 드라마
시즌 1은 넷플릭스에서 본 모든 드라마를 통틀어 최고로 재밌게 본 작품. 미래를 배경으로하는 액션 드라마이지만 Sci-Fi라고 말하긴 좀 그렇고, 표현 수위가 높으며 주인공이 굉장히 멋있다. 연기가 아닌 마치 진짜 그 사람인듯 싶을 정도로 좋았으나, 시즌 2는 그냥 그랬다. 주인공이 바뀌었다는 점이 약간 이질감이 들었으나 그래도 액션이나 여러가지 볼거리는 그래도 중간 이상은 했다. 스토리는 다소 실망이었다. 그래도 시즌 2 역시 추천.

킹덤 – 한국 실사 드라마
말이 필요없는 좀비 드라마. 개인적으로는 시즌2가 더 재밌었다. 추천.

트롤헌터 – 서양 애니메이션 시리즈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드래곤 길들이기와 디자인이 매우 흡사하다. 총 3시즌에 시즌별로 20편이 넘어 오랫동안 볼 수 있으며 또한 내용도 재밌어서 매우 즐겁게 봤다. 추천.

엄브렐러 아카데미 – 서양 실사 드라마
초능력이 등장하는 드라마인데 넷플릭스 드라마 치고는 유명한 배우인 엘렌 페이지가 출연한다. 초능력, 판타지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처음 볼 땐 작화가 그저그랬으나 내용이 괜찮아서 끝까지 본 시리즈. 굉장히 유명하던데 난 잘 모르겠다. 완주.

센스8 – 서양 실사 드라마
매트릭스를 감독한 워쇼스키 자매의 드라마. 그래서 그런지 동성애에 관련된 장면이 매우매우 많이 등장하며, 볼 때마다 솔직히 말하자면 거북스러웠다. 액션의 비중이 큰 드라마인줄 알고 봤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았고, 어떻게 보면 동성애에 관한 비중이 더 컸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완주.

러브, 데스 + 로봇 – 서양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엄청나다. 무조건 봐야한다. 추천.

잭 모턴과 언더월드 – 서양 실사 드라마
해리포터처럼 늑대인간, 마법, 뱀파이어 같은 판타지가 지금 현대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재밌게 봤다. 추천.

사이보그 009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한 세편 정도 보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포기했다. 작화도 뭔 플스 2 시절에 나온 게임을 보는 듯 했다.

격투맨 바키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너무 유치하고 오버스러워서 한 두어편 보다가 포기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 서양 실사 드라마
굳이 적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드라마. 아직까지 시즌 1밖에 못봤는데 매우 재밌게 봤다. 추천.

쿠로무쿠로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강한 호불호가 생기게 했던 작품. 이전까지는 몰랐는데 이 시리즈를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에는 그 특유의 설정이나 성우들의 연기가 있다라는 점을 알게됐다. 즉, 별 것도 아닌 일에 고래고래 소리만 질러대고,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너무 오버스러운 감정에 소리만 냅다 질러대는게 너무나도 피곤해서 이걸 끝까지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고민을 할만했던 이유가, 작품 자체의 설정이나 로봇 메카닉은 아주 괜찮았기 때문. 이 작품 이후로, 처음 보는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에서 성우들이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대는 식의 연기가 있는 건 전부 다 시청을 포기했다. 다시 말하자면, 내가 적은 이 리뷰에 나온 모든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그런 식의 연기가 참을만하거나 거의 없다는 얘기. 위에 내가 고민했던 부분만 괜찮다면 추천. 시즌 1만 완주.

리비전즈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이 시리즈는 위에 쿠로무쿠로에서 언급한 “등장인물들이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대는” 연기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참을만은 했다. 로봇 메카닉물이라서 꽤 흥미로웠고 설정이나 스토리도 독특했다. 추천.

고질라: 괴수행성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이 하도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대서 좀 보다가 짜증나서 포기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이 하도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대서 좀 보다가 짜증나서 포기했다.

인그레스: 디 애니메이션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냥 저냥 볼만은 했다. 완주.

림 오브 더 월드 – 서양 실사 영화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난리통인 상황에 초등학생들이 지구를 구한다는 영화.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냥저냥 볼만하다.

디아블레로: 악마사냥꾼 – 서양 실사 드라마
서양판 퇴마사 이야기라는 인기있는 드라마인데, 연출이나 스토리 전개가 다소 허접하나 볼만은 하다. 추천.

간츠: O – 일본 3D 애니메이션 영화
연재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3D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하는데, 그래픽이 굉장히 좋고 줄거리 특수효과 연출 등등 모두 눈 돌아갈 정도로 재밌게 봤다. 만약 이것을 일본 애니메이션의 범주에 넣는다면, 넷플릭스에서 본 모든 일본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가장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추천.

울트라맨 = 일본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주 유명한 울트라맨 시리즈를 3D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했다. 초반엔 좀 지루한데 스토리가 조금씩 진행될수록 괜찮았다. 추천.

바이올렛 에버가든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넷플릭스에서 본 모든 일본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가장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 감수성을 자극하는 주인공의 스토리와 더불어 작화가 너무 아름답고, OST가 매우 훌륭하다. 다보고나서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배경 설정 등을 알아보기도 했고, 일반 음악씨디보다 가격이 다소 비싼 OST 씨디를 사서 소장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주문하기도 했다.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나온다고해서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데, 작화를 그린 일본의 스튜디오가 화재로 인해 모든 데이터를 소실하고 많은 직원들이 다쳐 앞으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픈 애니메이션. 추천.

천랑: 라스트 헌터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냥저냥 볼만하다. 완주.

드래곤 프린스 – 서양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마법과 용이 나오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인데 정치적인 음모와 권모술수 등이 있어서 나름 볼만하다. 시즌3이 되서도 뭔가 다음 시즌이 또 나올 것 같은 떡밥을 남기고 종료. 추천.

카케구루이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넷플릭스에서 본 모든 일본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가장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 배경 설정이나 스토리는 말도 안될만큼 억지스럽지만, 일본 성우들의 연기가 너무나도 출중해서 또라이 같은 연기 보는 맛에 봤다. 중간중간 성적인 흥분을 암시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선정적인 장면은 아니나 딱 봐도 그런 것을 의미하게 연출한 장면이 정말 잘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하고 싶다. 추천.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독특한 배경 설정으로 호감이 가서 보게 됐다. 그냥저냥 볼만은 하다. 추천.

블레임!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연재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극장판처럼 만든 건데 재밌게 봤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즐겨보지 않아서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봤지만 이 한 편에서 모든 상황이나 배경 설정 등을 이해할 수 있게 잘 연출했고 재밌게 봤다. 후속작이 없는지 다 보고나서 한참 알아봤을 정도. 추천.

블리치 – 일본 실사 영화
블리치라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블리치 만화의 팬들은 엄청 욕하던데 난 블리치라는 만화를 본 적이 없어서 그냥저냥 볼만은 했다. 액션이 나름 괜찮아서 볼 거 없을 때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 추천.

기묘한 이야기 – 서양 실사 드라마
나름 미국판 응답하라 같은, 미국이 경제적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80년대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게 하는 드라마로 유명하지만 응답하라와는 달리 이 드라마는 공포/호러물이다. 시즌 1은 약간 지루할 수 있으나 2, 3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매우 재밌다. 추천.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너무 나이가 들어서 봤던 탓일까, 수많은 에반게리온 팬들이 말해왔던 것과는 달리 내 개인적으로는 그닥 재밌거나 가슴을 울리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성인이 되고 더 나이가 들어서 봐서인지 여러가지 설정이나 스토리 진행이 다소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들이 있었으며, 일본 애니 특유의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독자/청자에게 상상을 하게만드는 특성으로 인해 더더욱 이해가 가지않는 내용들이 있었다. 워낙 유명하니, 한 번쯤은 볼만하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별로여서 극장판도 안봤다. 어차피 에반게리온 작가 때문에 더더욱 볼 일은 없겠지. 완주.

세븐시즈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세상이 멸망하고난 이후의 이야기인데, 다른 외국 영화에서 보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계열 영화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밝다. 재미없어서 보다 말았다. 비추.

리락쿠마와 가오루 씨 – 일본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잔잔한 내용, 귀여운 캐릭터. 키이로이토리가 너무 귀엽다. 추천.

3 언더 – 서양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다른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트롤헌터의 설정과 그대로 가져와만든 외전으로서, 트롤헌터인 짐레이크가 여행을 떠나서 아카디아에 없을 때 일어나는 일들을 짐레이크의 절친인 토비와 함께 겪는 이야기. 트롤헌터 재밌게 봤다면 추천.

오행자객 – 서양 실사영화 시리즈
RAID라는 영화에 나왔었던 주인공과 주인공급 주연 등을 캐스팅해서 만든 액션 무술 드라마라서 나름 기대를 좀 하고 봤다. 액션은 좋으나 연출이나 스토리 흐름이 싸구려 드라마 수준. 한 6편 보다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포기했다. 액션을 보겠다면 추천은 할 수 있으나 그닥 재미는 없다.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 – 서양 인형극 시리즈
인터넷을 좀 검색해보니, 아주 오래 전에 다크 크리스탈이라는 이름의 매우 유명한 인형극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리메이크한 작품이었다.것인지 마치 인형극을 하는 듯한 움직임의 3D 애니메이션 같은데, 얼핏 봐도 각종 설정 등이 완벽해보이고 마치 게임 스토리를 영화화한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만, 인형극(3D애니메이션)치고는 등장인물들의 생김새 등이 다소 거부감이 있으며 밥을 먹으면서 보기엔 좋지않다. 의외의 스토리에 참신한 설정. 성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는데 특히 악역(스켁시스)들의 목소리가 진짜 그 캐릭터한테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 사실 3D 애니메이션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게, 그래픽이라고 하기엔 화면이 너무 좋은 수준을 넘어 진짜 같았고, 실사 인형극이라고 하기엔 동작이 너무 정교하고, 사람이 인형을 쓰고 연기했다라고 하기에도 관절에 해당하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데다 얼굴에 쓰는 “탈”이라고 부를만한 안면근육의 움직임이 탈을 쓴 것 같진 않아서 뭔지 아직 잘 모르겠다. 마지막편을 보고나니 메이킹 필름으로 1시간 22분짜리가 있길래 봤더니 정말 대단했었다. 실제 세트를 만들고 실제 인형을 들고 사람이 직접 움직였던 것. 특히 주인공인 리안의 성우는 태런 에저튼이었고, 다른 성우로 참여했던 배우 중에는 사이먼 페그와 제이슨 아이작스도 있었다. 추천.

갑철성의 카바네리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배경 설명도 잘 안해주고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전개 및 설정으로 인해 비추를 누르고 싶었던 3편으로 된 짧은 애니메이션. 완주.

더 비기닝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초반에는 탐정 수사물 같은 분위기로 시작했다가 갑자기 왠 초능력을 쓰는 판타지로 바뀌는데, 중반 이후부터 여러 설정 및 떡밥을 풀어주면서 급 재밌어지다가 후반에 너무 질질 끌어서 재미가 반감. 그런대로 볼만은 했다. 완주.

여섯 개의 주먹 –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넷플릭스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분류하는 것 같은데, 크레딧 뜨는 거 보면 전부 서양권 이름인데다 내용은 쿵푸를 수련하는 사람들과 멕시코의 미신(토속신앙) 같은 것을 결합한 미국 만화이다. 내용 전개가 좀 허술한데 그냥저냥 볼만은 하다. 완주.

아인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모처럼 손가락에 꼽을만큼 정말 재밌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봤다. 일단 내가 위에 설명한, 일본 특유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거의 없고, 독특한 설정과 빠른 스토리 전개,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간만에 정말 몰입해서 봤다. 등장인물 중 착한 사람이 거의 없는데, 선vs악의 구조로 나눈다면 악에 해당하는 인물들조차도 악행의 이유가 이해가 되고 한 편으로는 편을 들어주고 싶을 정도였다. 추천.

캐논 버스터즈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즌 초반까지는 꽤 흥미있는 설정과 수위가 높아질 것 같은 분위기로 꽤 재밌게 몰입해서 봤는데, 회가 거듭할 수록 초등학생들이나 보는 유치한 만화로 연출함으로써 망쳐버렸다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들어서 중반 이후부터는 재미없는 걸 억지로 봤다. 일부 모델링은 작화가 형편없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충 그렸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여주인공, 일본어 특성상 영어발음이 힘든 건 이해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2019년 10월에 나온 최신 일본 애니메이션인데도 Sam이라는 사람이름을 “사무”라고 발음하는 건 지금 시대에는 좀 고쳐질만 하지 않나 싶다. 업그레이드upgrade를 “오뿌그레이또”라고 발음하는 거야 일본 내 사회에서 통념상 받아들여지는 발음이 있겠지 싶어 그건 그렇다치겠는데, 그래도 사람의 이름인데 이제는 Sam을 “샘”이라고 발음할 때도 되지않았나 싶다. 많이 본 게 아까워서 완주.

중신기 판도라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국자본이 투자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요인물들의 이름(성씨)이 중국 성씨이며 주요 지명도 중국어로 되어있고 작화 내내 등장하는 음식들 역시 중국요리들이다. 다크 드라이브니 하이퍼 드라이브니 하는 폼나보이는 단어를 아무렇게나 갖다붙인 거나, 양자 리액터니 양자 얽힘현상이나 무슨 다차원 방정식이니 하는 과학분야에 약간만 지식이 있어도 말도 안되는 단어를 좀 있어보이게 하려고 하는 점에 있어서는 만화적인 설정이라고치고 넘어가주더라도, 이 애니메이션에는 심각하게 설정이 잘못 됐다. 스토리 내내 만성적인 물자부족, 인력부족, 전력부족에 시달리며, 굶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라고 하는데, 주요 등장 지역인 네오 샹룽의 야경은 너무나도 화려하다. 딱 봐도 100층이 넘어보이는 건물 전체를 조명으로 장식해서 온갖 번쩍번쩍하는 조명쇼를 방불케하는 수준이며, 그외 다른 수많은 고층 건물들 역시 엄청나게 화려하다. 이는 아마도 중국 자본이 투자하면서 자신들의 도시를 화려하게 만들어달라고 주문해서 그런 것 같은데, 아무 생각없이 시청하더라도 납득이 안간다. 또 다른 문제는, 해당 도시의 공주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가슴이 너무나도 크게 디자인되어있는데, 그것을 아무 이유없이 노골적으로 계속해서 보여준다는 점이다. 공주가 고민을 하는 장면마저도 왜 얼굴을 비추지 않고 가슴을 보여주는지 이해할 수가 없고, 그런 캐릭터가 샤워 후 알몸으로 나와서 자기 남자 비서 앞에 그냥 대놓고 서있는 것으로 보아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아님은 알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전에 언급한 어설픈 설정들이 성인을 타겟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너무 수준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토리는 그냥저냥. 많이 본 게 아까워서 시즌 1만 완주.

레비우스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보다보니 의도치않게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게 된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 러닝 타임이 짧아서 그런지 보기가 편해서 드라마보단 애니를 많이 보는 편. 일본애니든 미국애니든 가리지않고 보는 편인데, 레비우스는 작화가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매우 서양인의 모습을 그려냈으며 다소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에 괜찮은 스토리와 흥미로운 설정으로 나름 재밌게 봤다. 여자 조연 캐릭터가 좀 많이 시끄럽고 대책없는 성격이나 만화적인 설정으로 감안하면 나머지 캐릭터들은 무거운 분위기상 일본 애니메이션 답지않게 굉장히 침착했다. 전체적으로 볼만했다. 추천.

비밀의 숲 – 한국 실사 드라마
워낙 화제였던 드라마라서 봤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추천

미스터 션샤인 – 한국 실사 드라마
역시 워낙 화제였던 드라마였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의 가슴 아픈 내용일듯 해서 안볼려고 했으나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다보면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것들이 꼭 나와서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영상이 굉장히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눈이 호강하는 듯 했다. 추천

군청의 마그멜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설정은 참신했으나 뜬금없는 내용 전개나 여러가지 면에서 유치한 아동용 애니메이션. 완주

배가본드 – 한국 실사 드라마
내용이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고 내용전개나 연출이 위에 봤던 한국 드라마들 비밀의 숲이나 미스터 션샤인과 비교가 좀 됐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충분히 훌륭했고 꽤 재밌게 봤다. 추천

클라우스 – 서양 애니메이션 영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이라 가족용이겠거니 싶어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산타 클로스라는 인물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됐는지에 대해 허구의 이야기를 그려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추천.

더 위쳐 – 서양 실사 드라마
폴란드의 국민 소설이자 게임 역사상 두고두고 남을 명작으로 널리 알려진 위쳐를 넷플릭스에서 8부작 드라마로 제작했다. 헨리 카빌의 게롤트는 목소리마저도 비슷하게 연기할 정도로 굉장히 비슷했고 본인 또한 위쳐의 광팬이라니 진심을 다해서 연기했으리라 믿고 또 그렇게 보인다. 예니퍼는 처음엔 좀 마음에 안들었으나 보다보니 그런대로 괜찮은 캐스팅이라고 생각됐는데, 트리스 메리골드 역만큼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다. 게임이나 소설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 대해 설명하자면, 일단 이 드라마는 위쳐의 기본적인 배경이나 설정에 대해 전혀 알려주지 않으며, 게임을 해보지 않았거나 위쳐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으면 뭐가 뭔지 전혀 이해가 안될 정도로 불친절한 드라마다. 위쳐 드라마를 볼 정도면 최소 위쳐 게임은 해봤겠지 하는 전제를 미리 깔아놓고 드라마를 제작한 듯 싶기 때문에, 게임을 해보지 않고 드라마를 보면 재미가 없을 것이고, 게임을 해보고 드라마를 본다면 그런대로 괜찮다. 다만, 드라마가 기본으로 삼은 것이 게임이 아닌 소설판인 관계로 소소한 디테일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 게롤트가 게임에서는 항상 강철검과 은검 2자루를 동시에 메고다니는 것과 달리 소설에서는 은검은 로취에 매달아놓고 필요할 때만 꺼내쓴다던가, 포션을 먹었을 때 눈동자가 아예 검은색으로만 변한다거나 하는 정도. 어쨌든 추천.

니노쿠니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지브리 스튜디오 느낌이 나는데, 내용은 그냥저냥.

로스트 인 스페이스 – 서양 실사 드라마
우주의 다른 은하계로 이주가 가능해질만큼 과학 기술이 발달하여, 지구의 삶에서 떠나 알파 센타우리에 이미 자리잡은 새로운 식민지로 이주하러 이동 중인 24번째 이민단의 이야기이다. 이민단이 항해 도중 불시의 공격을 받아 알 수 없는 행성에 불시착하여 그곳에서 목적지인 알파 센타우리로 다시 항행할 수 있도록 살아남은 이민단이 힘을 합쳐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인데, SF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이 크며, 사람들 간의 갈등을 묘사한, 쉽게 말하자면 워킹데드가 좀비보다는 좀비로 인해 멸망해버린 세상에서의 사람들 간의 이야기에 촛점을 맞춘 것처럼 이 드라마도 그런 유형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야기의 진행이 전체적으로 느릿느릿하고 발암요소가 좀 있으며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않는 설정들이 있어서 추천하기 어려운 드라마. 시즌 1만 완주.

키포와 신기한 동물들 – 서양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포칼립스 소재의 영화에서 다룰법한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는데, 인간 등장인물들의 나이가 13살에 표현 수위나 언어 수준을 고려봤을 때 아동용 애니메이션이었다. 다만, 스토리 전개가 매우 빨라서 시간 때우기 용도로 보기엔 괜찮았다. 완주.

옥토버 팩션 – 서양 실사 드라마
현대 배경에 뱀파이어, 늑대인간 같은 존재와 싸우는 식의 예고편을 보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으나, 굉장히 실망이 컸다. 시즌 1 총 10편의 에피소드 중 첫 3편까지는 정말 쓸데없는 가족사에 대해서 스토리를 풀어주는데 정말 지루하고 쓸데없는 내용이라 이걸 계속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할 정도였다. 이후에 슬슬 떡밥이 풀리고 액션이 좀 등장할까 싶었더만, 액션이 있을만한 부분은 그냥 폼만 잡다가 액션씬 자체를 생략해버렸다. 스토리도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악역일 것 같은 캐릭터는 마음 먹으면 뭐든 다 가능한 수준의 능력을 가진 존재 수준으로 엄청나게 강력한데 드라마 내에서는 알약 하나 내지는 음향 공격만으로 그런 능력이 완전 무력화 된다거나, 주인공 부부가 자신들의 직업을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실망한 자녀들이 부모를 마치 인간말종 대하듯 하는 데 전혀 공감이 되지않았다. 스토리도 뭔가 갑자기 휙휙 바뀌는 게 전체적인 완성도가 많이 떨어졌다. 완주.

인류의 새로운 시작, Mars – 서양 실사 드라마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계획 중인 2033년 화성 이주 프로젝트가 실제로 진행됐을 경우를 가정하여, 지구에서 사람이 화성에 도착하면서부터 일어날법한 일들을 드라마의 형태로 만든 작품이다. 현재와 미래를 교차편집 하면서 현재에는 실존하는 인물들-Space X 대표인 엘론 머스크, NASA 소속 과학자, 환경 운동가, 미 국회의원 등-의 인터뷰 영상들을 마치 다큐멘터리 식으로 보여주면서 각자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 먼저 보여주고, 미래의 화성에서 그러한 일들이 일어났을 경우의 상황들을 보여주는데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도 나고 드라마 보는 느낌도 나면서 동시에 정말로 실제로 일어날 것만 같은 일들을 보여줌으로서 화성에 이주하는 것이 마냥 핑크빛 환상 속의 일들은 아니라는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보여준다. 화성에 산다는 것이 생각보다 상상 이상으로 힘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데, 비슷한 형태의 다른 드라마인 로스트 인 스페이스와는 다르게 꽤 재밌게 봤다. 추천.

드래곤 퀘스트: 유어 스토리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닌텐도의 유명한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 5: 천공의 신부 편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드래곤 퀘스트라는 게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게임의 설정이나 스토리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감상을 얘기하자면, 엔딩을 제외하고 재밌게 봤다. 개인적으로 판타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초반부터 너무나도 판타지스러운 배경, 설정, 잘만든 그래픽 등으로 눈이 호강한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봤으며, 초반에는 정말 보는 내내 “와 잘만들었다” 라는 생각만 하면서 봤다. 다만 마지막 엔딩은 좀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패턴에서 벗어나고자 참신한 시도를 해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 아니었나 싶다. 좀 다른 형태로 결말을 맺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어찌됐든 엔딩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점만 제외하면 개인적으로는 매우 즐거웠으므로 추천.

가가스테루의 습격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냥저냥 볼만 했다. 뭔가 크게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았던 애니메이션. 완주.

비스타즈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굉장히 독특한 애니메이션으로, 꽤 괜찮았다. 겉으로 보기엔 어린이용 만화 같은데 초반부에 학교 내에서 성행위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등장해 깜짝 놀라서 확인해보니 성인용이었다. 동물을 빗대서 사회를 풍자하는 방식이 꽤 마음에 들었으며, 동물의 얼굴임에도 마치 사람의 캐릭터가 연상될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린 것 같았다. 추천.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넷플릭스 독점 드라마인 얼터드 카본의 외전격인 애니메이션으로서, 시기적으로는 시즌 1과 2의 중간에 있다. 시즌 1의 내용을 전혀 몰라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충분하며, 액션씬을 상당히 잘만들었다. 스토리는 단순하나, 얼터드 카본을 재밌게 봤기 때문에 본작도 매우 재밌게 봤다. 추천.

나르코스 – 서양 실사 드라마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를 검색하면 무조건 빠지지않고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데, 콜롬비아의 유명한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서 꽤 높은 표현수위에 적절한 액션씬으로 상당히 유명한 드라마였다. 하지만 나는 그냥 그랬는데, 내용의 전개가 너무 느리고 액션씬으로 좀 만들어줬으면 하는 장면들 상당수를 그냥 건너뛰어버리는 곳이 많아서 시즌 1 중반쯤 보다보니 지겨워서 그만 보고 싶을 정도였다. 그동안 본게 아까워서 다 보긴 했고, 또 막상 보면 그런대로 볼만은 했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추천은 어려울 것 같다. 시즌 1 완주.

인사이드 빌 게이츠 – 서양 실사 다큐멘터리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스티브 잡스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직접 자막을 번역해본 적이 있을만큼 그런대로 잘 알고있었으며 그와 대적했던 빌 게이츠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보게됐다. 1994년도에 처음 리눅스를 접해 그 이후 20대에도 한창 리눅스를 써왔는데, 당시 M$라고 부르면서 돈만 밝히는 마이크로소프트라며 비하했던 시절이 기억났는데, 다큐를 보니 실제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은퇴하고나서 빌 게이츠의 활동은 존경받아 마땅한 여러가지 일을 해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인류에 많은 기여를 하고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천재의 인생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추천.

Magi: 신드밧드의 모험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치하기 짝이 없는 전형적인 중2병 일본 만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로, 작화의 질이 좋은 편이며, 둘째로 역사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데, 거의 신에 필적하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자신을 따르는 최강의 동료를 한 명씩 모아 무리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액션 장면에 대한 비중이 크고 꽤 길어서 의외로 재밌게 봤다. 추천.

타이거 킹: 무법지대 – 서양 실사 다큐멘터리
미국에 대형 고양이과 맹수들-호랑이, 사자, 퓨마 등-을 직접 소유하며 동물원을 운영하고, 고액의 동물원 입장료를 받아 호랑이 새끼나 사자 새끼 등을 직접 만지고 사진도 찍게 해주는 형태의 동물원을 운영하는 사람과 그 주변의 인물들에 대한 실제 사건들을 실제 인물들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초반에는 아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서 볼만했으나, 미국에서 말하는 소위 백인 쓰레기 (영어로 적으면 구글에서 검색될 수 있어서 영어로 적진 않겠음) 무리들이 서로 사기 치고 고소하고 협박하고 뭐 그런 내용인데, 동물보호운동 및 그쪽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그쪽 유명인사들에게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관심 가질 법한 내용이라 보는 내내 지겨웠다. 좀 더 단순히 말하자면, 우리나라로 치면 지방 어디 작은 동물원에서 사람들끼리 법정싸움이 났는데 그걸 방송국에서 무려 10부작으로 그것이 알고싶다를 찍은 수준이랄까. 완주.

내 몸이 사라졌다 – 서양 애니메이션 영화
아카데이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라는데, 문화가 달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내용이 전혀 공감되지 않으며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보다가 80%쯤에 보는 것을 포기함.

공각기동대 에스에이씨_2045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맨 위에 언급했지만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거의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본작이 처음으로 본 공각기동대 시리즈였다. 그동안 말은 많이 들어봤으나 실제로 보진 못하였기에 내심 기대를 하고 봤으며, 처음에는 운동하면서 가볍게 보다가 내용이 점점 재밌어지면서 따로 시간을 내서 계속 시청하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없었으며 전반적인 SF 설정을 그 옛날부터 했었다는 점에서 새삼 작가의 상상력이 놀라웠다. 추천.

익스트랙션 – 서양 실사 영화
주인공 이름값 보고 보는 스토리도 예상되고 결말도 예상되고 마지막 장면도 예상되는 그냥 그런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액션영화.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으므로 추천.

공정 드래곤즈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운동하면서 가볍게 봤던 애니메이션인데, 작화의 품질이 좋은 편이고 단 1회만으로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됐을 정도로 표현이 잘 됐던 것 같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넷플릭스 구독하면서 처음 보게됐던터라 역시 배경 상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봤는데, 알고보니 원래 만화책 원작이 따로 있었던 만화였다는 걸 알게됐다. 만화적인 연출을 감안해서 너무 심각하게 보지 않으면 충분히 잘만든 애니메이션. 추천.

A.I.C.O. 인카네이션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운동하면서 가볍게 보려고 시작한 애니메이션인데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내용과 설정들이 복잡한데 설명을 잘 해주지 않기 때문에 다소 집중해서 봐야했으며, 초반에 설정을 설명해주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기보단, 여러가지 설정을 숨겨놓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하나씩 풀어나가는 형식이라, 내가 머리가 나빠서그런지 어떤 부분은 마지막 화가 되어서야 알게된 것도 있었다. 작화가 마치 옛날 만화 같은게 나름 괜찮았으며, 어떤 의미에서 마지막 화는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다. 추천.

도로헤도로 –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로 운동하면서 가볍게 보려고 시작한 애니메이션인데, 설정이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그런 설정에 대해 설명을 잘 안해주길래 구글에서 찾아보니까 역시나 예전부터 유명했었던 만화였다는 걸 알게됐다. 폭력과 신체절단에 대한 표현 수위가 굉장히 높다. 추천.

히스토리 101 – 서양 다큐멘터리 시리즈
흥미로운 몇 가지에 대해 20분 정도로 가볍게 볼 수 있는데 꽤나 흥미로운 사실들을 보여줘서 볼만했다. 추천.

밤이 온다 – 인도네시아 실사 영화
인도네시아 액션영화 RAID에 출연했던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그런 유형의 액션 영화인줄 알았다. 잔인한 표현 수위가 굉장히 높은데 비해 별로 재미가 없고, 영화 내용도 별로 재미가 없다. 자극만 쎄지, 액션이 많아도 재미가 없다는 걸 깨닫게 해준 영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