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를 자주 보시는 분은 알겠지만, 난 헤비메탈 빠돌이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헤비메탈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다른 글에 많이 써있으므로 이 얘기는 생략.

헤비메탈 음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웹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https://www.metalkingdom.net/ 라는 음반에 대한 리뷰, 평점 등을 매길 수 있는 사이트인데 특이하게도 사이트 전체가 영어로 적혀있어서 얼핏 보면 외국 사이트 같고, 실제로 외국인들도 여기에 댓글을 종종 단다.

앨범 리뷰를 보다보면 “어쩌구 저쩌구해서 괜찮지만, 초반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라는 댓글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이상하다? 난 안그렇던데” 라는 생각을 했다가 지금에서야 느끼는 건, 그 앨범을 듣고 리뷰를 썼던 본인의 집중력이 떨어졌던 게 아닐까? 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