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래 맥빠 글에 적힌대로 미국 하와이에 산다.
사실, 여기 오기 전에 다니던 한국 어학원의 모 강사는 하와이는 미국이 아니라고 했다. 농담으로.
그래. 사실 하와이를 와보면 미국 같다는 생각은 안든다. 오히려 일본에 온 것 같다.

하와이에 오면 세계에서 2번째인가 가장 크다는 Shopping Mall이 있다. Ala Moana Shopping Center.
알라모아나 샤핑쎄너라고 발음한다. 알라모아나는 하와이어이기도 하고 이 동네 길다란 길 이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샤핑몰 2층에 애플 스토어가 있다. 생긴지는 얼마 안됐고, 소문에 의하면 이 곳은 장사는 잘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관광 온 사람들조차도
알라모아나 구경오면서 여기를 들를 정도다. 가이드가 관광객을 데리고 오는 모습을 몇 번 봤으니…

물론 한국에도 이러한 애플 스토어가 있을 거다. 광고효과가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사는 나조차도
시간만 되면 여길 놀러올 정도니, 애플의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대단한 것일까?
아니면 막연히 애플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 걸까?

아무튼 최근 들어 애플의 영향력이 엄청 커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