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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와이의 실체 2편을 쓰게됐다.
실은, 뭐에 대해서 써야할지 한참을 고민했는데 이제서야 생각이 났다. 뭐, 1편에 워낙 방대한 부분에 대해 썼기 때문에 쓸게 없을 수도 있다. 어찌보면, 1편에 적힌 하나하나의 주제에 대해 쓰기 시작하면 엄청 많은 글이 나올 수도 있겠지.
이번 글은 인종 특히, 마이크로네시안, 그리고 사모안에 대해서 써볼려고 한다. 사모아, 마이크로네시아는 워낙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고 다들 한 번씩은 꼭 가보고 싶은 섬이기도 해서 잘못하면 내가 그사람들 인식을 죄다 버려놓는 수가 생겨서 조심스럽긴 하다. 그래서 미리 말씀드린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한 글이다”
자. 다시 한 번 본인에 대해서 소개해본다.
2007년 3월 하와이로 유학을 오게 된 늦깍이 유학생이다. 늦깍이라함은, 단순히 나이가 많음을 의미하진 않는다. 나이도 많아야하며, 무엇보다도 석/박사 코스가 아닌 어학연수부터 커뮤니티 칼리지, 그리고 4년제 대학의 코스를 밟고있는 30대를 의미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인 의견이다.
본인은 30대 초반의 나이로서, 한국에서 은행원을 약 3년간 하다가 문득 유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에 안정적인 직장에도 불구하고 경영학을 해보겠답시고 무작정 유학을 오게 됐다. 처음엔 그냥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만 졸업하려고 했는데, 다들 한 번 왔으면 4년제까지는 하고가야하지 않겠느냐하는 소리에 혹해서 4년제를 가기 위한 코스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밟고있다. 전공은 Accounting이며 이 글을 쓰는 2008년 10월 현재 하와이 Kapiolani Community College에서 3학기째 다니고 있다.
1편에 많은 이야기를 썼으니 거두절미한다.
하와이에는 엄청나게 많은 아시아인들이 살고있다. 물론 미국은 미국이지만 대부분이 아시아 사람들이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 아시아사람들 살기에 가장 좋은 state이다. 특히 학교에서 수업들을 땐, 예를 들어 울 반의 총원이 40명이라면 그중 백인은 10명도 채 안된다. 그 이하일 때도 있다.
보통 인종별 구성은 단연 일본인이 제일 많다. 한국인으로서 얘네들 쪽수 많은 건, 솔직히 좀 기분이 나빠도 어쩔 수 없다. 왜냐면 “Japan”없는 하와이는 상상이 안되기 때문이다. 정계, 재계부터 시작해서 모든 분야에 일본인이 기본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얘네들 이민역사가 한국과 더불어 워낙 오래됐기 때문에 자기들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한국애들도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본인들은 일본인 피를 갖고있지만 일본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다. 그냥 지들 ethnicity가 Japanese 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 가지 개인적인 의견은, 일본여자애들 피부가 참 하얗다. 정말 아주아주 뽀얗다. 옛날 그 못생긴 일본애들은 어디가고, 정말 다 괜찮은, 키도 크고 얼굴도 하얗고, 외모도 나름 괜찮은 애들만 보인다. 한국애들이 우스개 소리로 하는 말이 품종개량 많이 됐다고는 하지만 고등학교 때 본인학교, 일본 모 고등학교랑 자매결연 맺어서 매년마다 일본 고딩들 찾아왔는데, 그때 생각하면 얘네들은 정말 침 넘어갈만한 수준이다.
그 다음으로는 필리핀애들이 많다. 필리핀이 옛날부터 미국의 속국 아닌 속국이어서 3D 업종으로의 이민을 많이 받아줬다고 한다. 그래서 캘리포니아에도 필리피노가 많다고 한다. 얘네들 직업은 거의가 간호사 내지는 3D 업종이다. 얘네들은 한국/일본애들이랑 달라서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다. 쓸데없는 얘기를 좀 해보면, 필리핀 여자애들은 몸매가 정말 좋다. 역시 개인적인 경험이니까 다들 다르겠지만, 여기 하와이에서 내가 본 필리핀 여자애들은 몸매가 진짜 좋은 편이다. 정말 군살하나 없이 나올데는 전부 빵빵하다. 다만 쭉쭉은 아니다. 어쨌든 군살하나 없이 잘빠졌다. 그리고 필리핀 애들은 대학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서 다른 동남아 애들보단 그래도 좀 낫다.
백인들은 어떨까.
본토에서는 소위 White trash라고 불리우는 인생 막가는 애들이 있다. 뭐, 하와이도 이런 애들이 없지는 않은데, 백인이라고 해서 다 교육수준 높고 예의바르고 교양있고 매너 좋은 건 아니다. 백인들도 못살고 못배웠고 무식한 사람들 많고 돈에 대해서는 아주 짜다. 뭐 이런 건 본토에도 있는 상식적인 거니깐 내가 살고있는 하와이의 백인들에 대해서 설명해보자. 백인은 하울리Haole라는 하와이 언어로도 부른다. 하울리는 외국인이라는 뜻의 하와이어인데, 옛날 하와이에서는 외국인들이 모두 백인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 뜻이 이어져온다고 보면 된다. 하와이의 백인들은 기본적으로 동양인에 둘러쌓인 소수의 인종이기 때문에, 동양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다르다. 동양인과 사귀고 결혼하는 것에 있어서 아무런 거부감이 없는 애들이다. 이게 얼마나 큰건지는 외국에서 안살아보신 분은 모른다. 특히, 하와이는 백인+동양인의 mix들이 많은데, 물어보면 할머니가 한국사람, 엄마가 일본사람 이런 식이어서, 일단 집안에서부터도 동양인이랑 같이 살아왔으니 그들이 자기와 다르다고 생각할 일이 없지 않은가. 게다가 유치원엘 가도 백인은 몇 명 되질 않으니. 다만, 그래도 하와이 백인이 다른 인종들과 차이가 나는 건, 아무래도 백인 집안 특유의 가정교육, 예를 들면 아주 selfish하다는 점, 고등학교 졸업하면 용돈을 안준다는 점 등의 특징이 남아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일본계 한국계 사람들은 백인 별로 안좋아한다. 너무 selfish해서.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하와이 백인들은 나 같은 동양인 유학생이 다가가기엔 본토보단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흑인. 흑인 친구가 없지만, 본인이 겪은 흑인은 나쁜 기억 밖에 없어서 좋은 얘기는 못하겠다. 친구 왈, 얘네들은 어느나라를 가나 위험한 종족이다. 하와이는 흑인애들 보기가 쉽진 않은데 그 이유가 처음 하와이 오면 동남아 애들부터가 까맣다보니 누가 흑인이고 누가 아시아인인지 구분이 잘 안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흑인들도 완전 검은 흑인도 있고 덜 검은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
얘네들은 기본적인 성격이 매우 순진/순수하단다. 그리고 여자를 아주아주 밝힌다. 대부분 착하지만 성격이 한 번 틀어지면 원수 같이 되어버리고, 우발적인 범행이 심하다. 충동조절이 안된단 얘기다. 그래서, 자신있게 얘기한다. 얘네들은 위험하다. 인터넷 상에서 차마 얘기할 수 없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많이 봤다. 내 경험에 근거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얘기한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부탁한다. 되도록이면 흑인들하고는 가까이 지내지 마라.
한국인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하와이 내의 한국인 비율은 아주 적다. 그런데 실제 하와이에서 살아보면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하와이가 워낙 좁다보니 알만한 사람들 다 알고지내서 그런 것도 없진 않다. 좁긴 좁다. 한국인의 특징은, 교육열이 워낙 높다보니 유명 사립고등학교에 한국인이 아주 많단다. 그 외에도 일본인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고 최근엔 드라마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다. 그로인해 유럽이나 호주처럼 현대, LG 등을 일본회사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아예 없다. 하와이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 비교적 정확히, 보다 많이 알고있는 편이다. 하와이 한인양로원은,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직접 세우신 양로원인데 이러한 몇가지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하와이 내의 영향력으로 보면 한국은 아주 적은 편이다. 한국인에 대해서는 특별히 얘기할만한 게 별로 없다. 좀 특이한 게 있다면, 여기 하와이에 Korean BBQ라는 음식이 있다. 아주아주 유명하고, 아주아주 대중적인 음식이고, 관광객들에게도 아주 유명한 음식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30년간 살다온 본인, 하와이에서 처음 먹어봤다.
BBQ 갈비, 치킨 등의 메뉴가 있는데 맛있다. 그러나 오래 살면 질린다. 나중엔 쳐다도 안본다. 이런, 한국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음식들이 여기 하와이에만 존재하기도 한다. 밑전이라는 한국음식이 있는데, 다들 들어본 적 있으신가? Meat전이다. 즉, 고기전. 소고기를 전으로 만든, 본인은 명절에나 먹어볼만한 음식인데 여기서는 밑전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잘팔리는 음식이다. 역시, 본인 하와이에서 처음 봤다. 뭐, 먹어보기야 고기전은 한국에서도 많이 먹어봤으니.
한국인은, 대체로 영어를 잘 못해서 한국인들끼리만 어울리는 편이다. 한국식당에도 손님 대부분이 한국인이고, 한국택시도 대부분 한국인이 이용한다. Pf Cheng이라고 하는 유명한 중국음식점이 있다.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며 맛있다. 손님들이 바글바글하다. 특히 대부분의 손님이 백인이다. 물론 백인들, 중국요리 좋아한다는 건 워낙 유명한 사실이니깐 그렇다치지만, 이에 비해 한국음식점은 아주 초라하다. 누구한테 들은 얘긴데, 한국음식이 반찬 때문에 마진이 많이 안남는다는 소릴 들었다. 그러고보면 다른 나라 음식들은 반찬이란 게 없고 그나마 반찬이 있는 일본음식은 따로 돈주고 주문해야하니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거다. 가끔, 한국식당도 고급스럽게 하면 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중국애들 얘기해보자.
하와이엔, 내 생각이지만, 대만애들이 의외로 많이 보이는 편이다. 홍콩쪽도 좀 있지만. 한국사람들, 살면서 대만애들 보기 힘들지 않나? 그런 점에서 대만애들 보면 대만이란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 얘네 중국애들 재밌는 게 하나 있다. 중국어 할 줄 아냐고 하면 북경어랑 광동어를 쓸 줄 안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우리가 봤을 땐 그거나 그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물론, 중국에서 5년 산 내 동생 말에 의하면, 북경어랑 광동어랑은 거의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울나라의 사투리 수준이 아니라 거의 다른 나라 언어 수준이란다. 그래도 우리 한국사람 뿐만 아니라 여기 로컬애들도 하는 말이, 그거나 그거나 똑같은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한다. 전 세계 어딜가도 하나씩 꼭 있는 게 차이나 타운이다. 그것도 꼭 다운타운 옆에 있다. 하와이의 다운타운은 일종의 관광명소인데,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아침에 시장이 열리는데, 값이 매우 싸다. Made in China가 아니지만 그래도 차이나타운은 늘
값이 싸다. 아주 많은 상점과 아주 많은 사람들이 아침과 낮에 북적인다. 아주 활기차다.
수많은 식당들이 모여있기도 하다.
2. 오후 5시 혹은 어두워지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다. 상점문도 다 닫는다. 다운타운 옆이라 아무래도 회사원들 퇴근하면 발길 끊기는 건 당연하겠지만, 그러다보니 동네가 조용해지고, 조용하다보니 마약하는 애들, 정신나간 애들 모여든다. 그래서 아주 위험하다. 하와이 오면 밤에 절대 돌아다니지 말아야할 지역 1순위로 꼽히는 동네다. 그런데 요즘, 이 동네 워낙 위험하다고 소문나다보니 경찰순찰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고는 하다. 본인은, 친구들이랑 여러 명 모여서 두어번 가봤다. 거길 가볼려고 한 건 아니고, 어딜 가다가 지름길로 가기 위해서 거쳐가긴 했다. 그다지 위험하지도 않았고 위험한 사람들도 없었다.
3. 이정표가 중국어로 적혀있다. 물론, L.A의 한인타운 가면 거기도 이정표가 한국어로 적혀있다고
들었다. 어쨌든 나름대로는 관광할만하다.
중국애들도 술집 다니는 애들이 참 많다. 유학생인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암튼 많다. 한 가지, 중국애들 영어 하는 거 들어보면 아주 웃긴데, 식당에서 중국 웨이츄레스 아줌마 이런다. “원 돌라 투 돌라” 무슨 말일까? One dallar, two dollar라는 말이다. 극강의 발음을 구사하지만 그래도 창피해하는 거 없이 할 말 다 한다. 물론, 못알아듣는다.
베트남 애들도 하와이 산다. 것두 꽤 많다. 언제부터인가 베트남 쌀국수가 아주 유행이 되기 시작했는데, 베트남 쌀국수는 정말 최고의 메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본인 역시 중독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안먹어봐서 모르는데, 한국에서 먹어본 애들 말로는, 한국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자체를 안한다. 베트남 현지에서 파는 거랑 비교하거나 아니면 본토에서 파는 것과 비교한다. 그만큼 한국에서 파는 쌀국수는 진짜 쌀국수가 아닌거다. 친구가 하는 말이, 베트남 애들, 특히 베트남 갱들은 조심해야한단다. 얘네들, 인생을 사는 목표가 없는 듯 좀 티격태격하면 아예 칼 들고 죽인다고 한다. 그래서 아주 조심해야한단다. 작년 유학초기에, 베트남에서 이민 온 여자아이 하나가 울 반에 있었는데, 아주 착하고 순수했다. 뭐, 베트남 애들이 다 나쁜 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막가는 애들이라고 한다.
자. 여기까지는 그냥 맛배기였고,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간다.
마이크로네시안과 사모안들에 관해서다.
사모안은, 기본적으로 피부가 흰편이다. 남태평양에 있는 섬임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하얗다. 백인이란 얘기는 아니다. 마이크로네시안과 비교하면 정말 흰 편이다. 참고로 유명한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영화배우인 더락이 사모안이다.
마이크로네시안은, 한 눈에 척 봐도 마이크로네시안이라는 것이 티가 난다. 엄청나게 뚱뚱한 몸매, 엄청나게 큰 주먹코, 까무잡잡하고 더럽고 지저분한 피부, 기름이 떡진 머리결, 여자애들도 더러운 흰티를 입고 맨발로 돌아다니며, 여자애들도 한 손에는 무수비를 들고 먹으면서 다닌다.
(무수비는, 직사각형의 먹기좋은 크기의 밥 위에 스팸을 올려놓고, 밥과 스팸이 떨어지지 않게끔 김으로 말아놓은 하와이 특유의 음식이다. 단어 때문에 일본꺼라는 말도 있지만 다 잘못 전해진 추측이다. 진짜 무수비 이야기는 여기로)
또한 머리가 아주아주 나쁘다. 본인, 핸드폰 가게에서 알바하는데 요금표 죽어라 설명해도 얘네들 제대로 이해하는 애들 하나도 못봤다.
충격적인가? 너무 나쁘게만 써서?
솔직히 본인, 그들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다. 나쁘게 생각지도 않고 좋게 생각지도 않은, 그냥 유학생인 본인입장에선 여기 사는 사람들일 뿐이다. 신분상 나보다 더 위인… 그렇다면, 얘네들은 어떻게 미국에서 합법적인 신분으로 살아갈까?
미국이 옛날 핵폭탄 실험할 때 마이크로네시아 주변에서 많이 했단다. 그러다보니 얘네들 출산하면서 기형아니 뭐니하는 문제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 정부가 보상차원에서 social security number를 주기로 했다는데, 소셜넘버를 준다는 의미는 곧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얘기다. 그래서 일단 가장 가까운 하와이로 많이 온다고 한다. 아메리칸 사모안은, 옛날 1900년대쯤에 미국령으로 편입된 섬이다.
마이크로네시안은, 일단 기본적으로 미개한 종족이다. 지금 내가 얘네들 폄하하는 게 아니라, 지난학기 Hawaiian Study 과목 수강할 때 하와이안 유래에 대해 공부하면서 알게된 건데 옛날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사실 미개하다고 한다. 사실 그들에 대해서 레포트 써서낼 때 savage라는 단어를 썼는데, half-hawaiian인 강사가 좀 기분나빠했었다. 뭐 어쨌든 그래도 좋은 말로 돌리더라도 걔네들은 미개한 애들이다. 아직도 옷 안입고 배타고 노저으면서 물고기잡고 부락을 이루면서 사는 애들이다. 관광지로 개발된 곳 제외하고 말이다. 그러면 얘네들이 대체 무슨 짓을 하길래 내가 이렇게 안좋게 쓸까? 미개하면 순진하지 않을까?
1.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다.
친구 중 한 명이 이런 얘길 해줬다. 본인이 고등학생 때 남자애 하나랑 여자애 하나가 화장실에서 s*x를 하다 걸렸는데, 남매지간이었단다. 어느 친구 하나는, 이 세상에서 마이크로네시안은 싸그리 사라져야할 쓰레기 종족이라고 극도의 불쾌감과 혐오감을 표시하는데 이런 종류의 사건 외에도 얘네들은 문제를 아주 많이 일으킨다고 한다.
위에 언급했듯, 하와이는 일본인이 아주 많다. 일본/한국인의 특징이라면 바로 높은 교육열을 꼽을 수 있겠다. 그렇다면 하와이의 고등학교 졸업율은 백인/흑인/스패니쉬 사는 지역보다는 높아야한다. 하지만 하와이의 고등학교 졸업율은 미국 내에서도 최하위를 달린다고 한다. 바로
요 마이크로네시안과 사모안애들이 졸업율 다 깎아먹는다고 한다. 아메리칸 사모안은 미개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얘네들은 아주 불량하고 당근 공부에는 아예 관심이 없다. 하와이에서 강력범죄는 사모안 애들이 많이 일으킨다.
문제는, 부모들부터가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안잡혀있는데, 하와이에서 돌아다니다보면 한 가족 –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 아빠 엄마, 딸, 아들 등등- 이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 모습을 가끔 보게 되는데, 얘네들이 대부분 마이크로네시안이다. 잘 살펴보면 애들 신발을 안신고 있다. 그리고 엄마같이 보이는 사람도 더러운 티셔츠를 입고 세수도 며칠 안한듯한 얼굴에 매우 뚱뚱하고 한 손에는 먹을 걸 달고다닌다. 부모가 이러니 아이들은 오죽할까.
사실 뚱뚱한 것에 대해서는 나도 들은 얘기지만, 마이크로네시안은 여자들이 뚱뚱해야 예쁘다고 생각한단다. 즉, 미의 기준이 뚱뚱함이란다. 그래서 많이 먹고 몸집을 많이 불리는데, 참 궁금한 건 하와이 와서 살면서 예쁘고 날씬한 애들 많이 보다보면 자연스레 미의 기준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하지만, 마이크로네시안은 100이면 90명은 뚱뚱하다. 통통이 아니다. 뚱뚱이다.
2. 교육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삶의 목표 등이 없어 사고를 많이 친다.
공부를 안하는데 좋은데 취직할 리가 있을까? 거의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 받고 살면서 막노동이나 하고 산다. 그런데, 하와이 살면 당근 마이크로네시아 살 때보다 좋은 거 더 많이 보게 된다. 그러면 당근 욕심이 나겠지.
하와이가 좀도둑이 아주 많은 동네로 유명하다. 자전거 밖에 세워두면 몇 시간에 안에 바퀴, 안장이 없어지는 건 기본 상식 중 하나로 통한다. 스쿠터? 이것도 예외가 아니다. 마이크로네시안이랑 사모안 애들 몸집이 크고 힘이 좋다보니 낮은 기둥 같은데 묶어두면 오토바이를 아예 통째로 들어올려서 훔쳐간다. 그래서 내가 스쿠터 같은 걸 사지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올해 초에 노래방에서 알바할 때 사모안애들 셋이서 들어왔는데, 말하는 게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난다. 알고보니 아주 불량스러운 애들로 소문이 난 애들이라, security guard 불러서 내보냈다. 사건사고 중 50% 이상은 얘네들이 저지른다.
3. 주변환경 및 자녀교육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애들 학교도 안보내고, 애들도 학교에 안가니 10살 전후의 아이들 집 근처에서 뛰어논다. 그러면 주위에 사는 애들, 걔네들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같이 놀고싶지 않을까? 아이들만 노는 게 아니다. 어른들도 저녁시간만 되면 어찌나 시끄럽게 떠들고 노는지 같은 건물 사는 사람들은 아마 당장 이사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거다. 키 180정도 되는 거구의 남자들이 좁은 집에 여러 명 모여서 음악 크게 틀고 시끄럽게 떠들면서 놀면, 당신은 그 사람들한테 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할 용기가 있는가? 그래서 얘네들 사는 건물/동네는 자연스레 얘네들만의 동네가 되어버린다.
안좋은 얘기만 쓰긴 했는데, 얘네들로 인해서 좋은 점도 몇가지 있다.
1. 울 와이프, 모 식당에서 웨이츄레스로 일하는데 얘네들 아니면 dish washer할 사람이 없단다. 박봉에 힘든 일 하는 애들이 얘네들 밖에 없어서, 얘네들이라도 없으면 dish washer 사람 구하기 참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도 재밌는 건, 가끔 일도 땡땡이 치고 안나오는데다, 어찌저찌해서 한 달 채워서 월급 받으면 다음 날 안나온단다. 돈 쓰러 다녀야해서. 특히, 월급을 아침에 주면 절대 안된다. 아침에 월급받고나면 사라진다. 그래서 월급을 반드시 일 끝나고 줘야한다.
2. 간혹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니는 애들이 몇 명 있는데, 대부분은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면서 멍하니 앉아있는 애들이 많거나, 개중에 좀 똑똑한 애들은 수업은 따라간다. 그런데 대부분 애들이 공부를 잘 못하기 때문에, 나같은 유학생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게끔 해주는 일종의 서포터가 되기도 한다. 이해가 되시는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잘하는 애들의 서포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예를 들어, 경제학 같은 과목은 사실 마이크로네시안이 공부하기 어렵다. 하지만 경제학이 뭔지는 잘 모르니깐 수업을 등록하게 되고, 수업을 듣다가 어려우면 drop을 하게될텐데 이런 애들이 많아서 전체적인 drop rate이 높아지거나 평균성적이 떨어지게 되면, 교수 입장으로선 난감할 수도 있을테고 혹은 본인의 수업이 너무 어렵나 하는 생각에 benefit을 주게 되어있다. 이러다보면 공부 착실히 잘하는 사람들은 B 받을거 A를 받을 수도 있다는 거다. 이래서, 내가 봤을 때는 Kapiolani Community College는 미국에서 가장 다니기 쉬운 커뮤니티 칼리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내가 봐도 우리학교는 참 점수 잘주는 편이다.
이상 인종에 대해 적어봤다.
하와이 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들이, Korea branding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일본문화, 중국문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문화는 한류, 드라마, 삼성, LG, 현대 외엔 특별히 내세울 게 없다는 점과, 내세워도 늘상 되풀이되는 반복적인 것만 보여준다는 거다. 본인, 아무래도 하와이 살다보니 다른나라서 유학하시는 분들보다는 한국인에 대한 더 나은 인식으로 살고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다른 나라보다는 좀 낫다고는 해도, 여전히 한국은 미국인들에게 성형, 핸드폰, 현대자동차, 드라마, 북한 이외엔 특별히 생각나는 게 없는 관심 밖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유학생이지만 뭔가 국가인식의 재고를 위해 노력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해본다.
인종차별적인 내용 때문에 이 글이 혐오스러우신가? 극히 일부에서 생기는 문제를 너무 일반화시킨다고 생각하시는가? 하와이 안살아보신 분은 그럴 수도 있고,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자신있게 얘기하는데, 이 글이 혐오스러우신 분, 하와이 와서 살아보시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마이크로네시안 모여사는 곳으로 이사 안갈 거다. 절대로 안간다. 그들이 옆집에 사는 것만으로도 매일매일 스트레스 받을 것이고, 하와이 사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별도의 리플을 달지 않는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하기 때문에라고 본다.
세계의 황당한 법 중에서, 하와이에서는 새에게 먹이를 주면 불법이라는 게 황당한 법이라는 걸 봤는데, 하와이 사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황당하지 않다. 하루하루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인데, 하와이에서 안살아보신 분들은 모른다. 이 글을 쓴 게 아주 오래 전이라, 약간은 표현이 거칠거나 다소 불쾌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이해 및 양해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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