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투리눅스와 이브온라인은 서로 공통점이 있다.

  1. 안한지 오래되면 자꾸 생각난다.
  2. 그렇다고 다시 시작하려니, 시작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너무나도 명확하다.
  3. 막상 시작하면 스트레스 받는다.
  4. 그래도 역시 이게 (젠투/이브) 그나마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든다.
  5. 안할 거야 라고 되새기면서도 웹서핑하면서 계속 알아본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 젠투가 자꾸 생각난다. 코로나로 인해 젠투를 쓸 일이 없어 2년이 넘게 젠투가 설치된 데탑을 방치해오다가 이제서야 재택 근무가 슬슬 끝나가고 5일 중 3일은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뻘짓할 거리가 필요한가보다. 일단 빠르게 업무 환경을 세팅해야해서 그냥 우분투 20.04로 해놓긴 했는데, 역시 내 성향에 가장 잘 맞는 건 젠투 밖에 없단 생각이 들더라.

조만간 젠투 다시 설치한다.